서울의 주요 상권 145곳 중에서 면적당 통상임대료가 가장 비싼 곳은 중구 북창동과 명동거리이고,월 평균 매출액이 1위로 가장 높은 곳은 중구 시청역과 서대문 신촌역 일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울시 주요상권 145개 중 북창동 가장 비싼 임대료
서울시 북창동과 명동,신촌역,압구정로데오역 등 145개의 주요상권에 있는 1층 점포 1만2531개를 대상으로 지난해 상가임대차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로 북창동이 가장 비싸다는 임대료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지난해 통상임대료는 단위면적 1제곱미터 당 평균 7만 4900원으로,점포당 평균 전용면적(18.2평)를 적용하면 통상임대료인 보증금 월세 전환액,월세,관리비 포함 등 월 450만 원으로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상가 임대료와 상가임대차 분쟁 해결 강화
◎서울시 통상 임대료
서울시의 상가 통상임대료가 가장 높은 곳은 중구 북창동으로 제곱미터 당 월 18만원에 달해 평균 전용면적 18.2평으로 환산을 하면 월 평균 임대료가 1087만원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북창동 다음으로 명동거리(17만3700원),명동역(15만3600원),압구정로데오역(14만800원),강남역(13만7900원) 등으로 임대료가 높았습니다.
비싼 임대료를 낸다고 매출이 같이 높아지지 않는다는 점도 확인이 되었습니다.지난해 제곱미터당 월평균 매출액이 가장 높은 상권은 중구에 있는 시청역으로 매출액 제곱미터당 96만 600원으로 통계가 나왔습니다.
이번 조사결과는 임대차계약에서 임대료를 결정하거나 계약을 갱신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서울시 공정거래종합상담센터 누리집(sftc.seoul.go.kr)에서 공개를 할 예정이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한편 서울시는 상가임대차 분쟁 중재와 조정을 위해,변호사와 감정평가사,건축사 등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상가건물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를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최근 3년 동안 522건의 조정 신청을 받아 273건의 조정성립이 이뤄져 조정회의 개최 314건 기준 86.9%의 높은 성립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서울의 한 소상공인 담당자는 상가임대차 분쟁 원인으로 임대료와 관련 분쟁이 68%를 차지하는 만큼 상가임대차 실태조사의 자료 활용이 중요하다며 상가임대차 분쟁 해결을 위한 다양한 조정제도를 강화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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